이번 훈련은 이상기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주관으로 통영시 위생·감염부서와 경상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집단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와 현장 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인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섭취한 후, 집단급식소 내에서 53여 명의 유증상자가 대거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구성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보고 및 상황 전파 ▲관계기관 합동식중독 대책회의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보존식·인체·환경 검체 채취) ▲사후 조치 등 식중독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전 시군에서 식중독 대응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참관해 훈련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경남 전체의 식중독 대응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경남도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5월과 6월 중 전 시군에서 자체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시기라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집단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구토·설사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9.25(금) 1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