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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 이어졌다”… 상하이 SIAL서 1800만 달러 수출 성과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서 통합한국관 운영… 42개국 참가 경쟁 속 관심 집중
라면·음료 넘어 인삼·소스·쌀가공품 등 ‘넥스트 K-푸드’ 호응
농식품부·aT, 현지 맞춤 마케팅 강화… 중국 시장 공략 확대 추진

2026-05-21(목) 12:43
[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중국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26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 2026)’에서 K-푸드가 높은 관심을 받으며 약 18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과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박람회에 통합한국관 형태로 참가해 국내 식품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중국 전역의 식품 수입·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42개 국가관과 70개국 5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18만 명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농식품부와 aT는 충남·전북·경북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총 80개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중화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넥스트 K-푸드’를 중심으로 기능성 식품과 프리미엄 식재료를 집중 소개했습니다.
전시 품목으로는 인삼, 쌀가공품, 파프리카, 라면 등이 포함됐으며, 현장에서는 시식과 시음 행사, 소비자 설문조사 등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또 박람회 개막 전에는 상하이와 선전, 항저우, 푸저우 등 주요 도시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상담회를 열어 국내 기업과 현지 유통업체 간 연결도 지원했습니다.
현지 바이어들은 최근 중국 내 고급 한식당 증가와 함께 한국 장류와 소스, 음료 베이스 등 식재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aT는 앞으로도 중국 시장 내 K-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해 라면과 음료 등 인기 품목뿐 아니라 프리미엄 식재료와 기능성 식품 수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 4월까지 한국 농림축산식품의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한 5억229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라면과 음료, 과자류가 주요 성장 품목으로 집계됐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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