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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숲길 조성·관리 활성화 방안 논의... 휴양만족도 UP

- 28일 하동서 시군 담당자 45여 명 참석... 우수사례 공유·재정집행 점검
- 등산로 정비·트레킹 길 조성 추진...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 지리산둘레길 현장 체험 통해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2026-05-28(목) 21:15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28일 하동군 야생차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에서 시군 숲길 업무 담당자 4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길 조성·관리 활성화 방안과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숲길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숲길을 활용한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숲길 정책목표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군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우수사례로는 ▲사람과 자연, 레포츠가 연결되는 도심속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김해시) ▲바다와 산이 맞닿은 곳, 남해형 트레일레이스 구축 (남해군) ▲15대 명산의 매력여행, 지리에서 덕유까지 오르GO함양(함양군) 등이 소개됐다.

경남도는 올해 6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등산로 188km를 정비하고 트레킹 길 50km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사업별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숲길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국가숲길인 지리산둘레길 21개 구간 중 아름다운 풍경으로 널리 알려진 하동군 정금차밭과 정금정 일원에서 둘레길 걷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리산둘레길이 관광객과 관계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고, 숲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앞으로도 숲길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지속 공유하고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숲길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산림휴양과 지역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숲길은 산림휴양은 물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자원”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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