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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 지역과 함께 준비한다” 경남도, 지방정부 특화 벤처펀드 설명회 개최

- 27일,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대상 벤처펀드 구조·출자·운용 실무 공유
- 경남도, 총 30개 펀드 7,688억 원 조성...'25년 벤처투자 1,177억 원 역대 최고
- 초기창업펀드, 우주·AI 등 특화산업 펀드 및 지역성장펀드 조성 추진

2026-05-27(수) 21:39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27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도내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방정부 특화 벤처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의 벤처펀드 담당자들이 벤처펀드의 기본 구조와 출자·운용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에는 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벤처펀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벤처투자는 벤처펀드 기초와 실무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출자·출연기관 담당자가 알아야 할 펀드 출자 절차, 운용 방식 등을 설명했으며, 지역투자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벤처펀드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 1월 말 기준 경남도는 총 30개 펀드, 7,688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운용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벤처투자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경남은 지난해 신규 투자에서 1,177억 원을 기록하며 도내 벤처투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680억 원 대비 73.1% 증가한 수치로,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경남도는 올해도 지역 벤처투자 기반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초기창업 기업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충하고 우주항공·AI 등 경남 특화산업과 연계한 펀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경남-KDB 지역혁신벤처펀드는 VC 펀드 2개, 약 467억 원 규모 출자사업을 통해 전략산업 분야 성장기업 발굴과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는 내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성장펀드 1,000억 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민간 투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안정적인 지역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기업이 지역에서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시군과 출자·출연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지역 벤처투자 확대와 펀드 조성 활성화를 위한 실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제조 기반과 전략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벤처투자 생태계를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이 함께 지역 벤처투자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경남 기업이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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