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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죽·죽도 주민 ‘깨끗한 마을 만들기’ 실천 본격화

주민 주도 해양환경 관리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어촌 조성

2026-05-27(수) 17:11
사진=고흥군, 지죽·죽도 주민 ‘깨끗한 마을 만들기’ 실천 본격화
[신동아방송 전남고흥=박광옥기자] 고흥군은 도화면 지죽·죽도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해양환경 보전 실천이 확산하면서 지속가능한 어촌 공동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죽·죽도권역 주민들은 전국적인 김 주산지라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유지가 지속가능한 어업과 직결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양폐기물 분리배출과 불법투기 근절, 해안가 정화활동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어촌계와 노인회, 부녀회 등 지역 단체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해안 정화 활동과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면서 주민 중심의 자율적 해양환경 관리체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도화면 지호마을에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 선포식이 개최됐으며, 주민과 어촌계, 고흥군 관계자, 환경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청정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죽·죽도권역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해양환경 정화 활동과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관리체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군 해양개발과 관계자는 “우리 바다는 우리가 지킨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청정 고흥을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지죽·죽도권역이 해양환경 보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옥 기자 rhkddhr7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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