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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위기 상황에도 안심”... 경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24시간 지원

- 치료·입원·경조사·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일시 돌봄 제공
- 김해 소재 긴급돌봄센터 1개소 운영…남·여 분리공간에서 24시간 돌봄 지원
- 2025년 150여 명 이용…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 기여

2026-05-19(화) 21:20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6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보호자가 치료·입원,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사유로 일시적인 돌봄이 어려운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기간은 1회 입소 시 1일부터 최대 7일까지이며,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김해시에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남·여 생활공간을 분리해 정원 남성 4명, 여성 4명 규모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는 센터장과 돌봄인력 등 총 11명이 배치돼 일상생활 지원, 식사 지원, 사회참여 활동, 야간돌봄 등 이용자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긴급돌봄센터는 단순한 일시 보호를 넘어 낯선 환경에서도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인별 일시돌봄계획을 수립해 일상생활 리듬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한편, 경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2023년 개소 이후 도내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5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주요 이용 사유는 보호자의 치료·입원·경조사·심리적 소진 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돌봄 공백은 곧 생활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긴급돌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긴급돌봄서비스 신청은 평일 주간에는 경상남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 당일 입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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